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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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최영복
언제쯤 오겠지
그리운 마음 곱고 접어 두고
무심히 지나가는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너를 어느 따뜻한 봄날
돌담 밑에 살짝 얼굴 내미는 걸 보았어.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꽃이되고 향기되어 내품에
안기는데
가슴에서 숨 쉬는 내 사랑은
아직도 먼 곳에 있을까
돌아오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꽃이 피면 돌아오리라는 생각에
속절없이 설레는 마음 그 얼굴 그리다
잊힐 때면 한 조각 추억으로 찾아갈 거나
언제쯤 오겠지
그리운 마음 곱고 접어 두고
무심히 지나가는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너를 어느 따뜻한 봄날
돌담 밑에 살짝 얼굴 내미는 걸 보았어.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꽃이되고 향기되어 내품에
안기는데
가슴에서 숨 쉬는 내 사랑은
아직도 먼 곳에 있을까
돌아오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꽃이 피면 돌아오리라는 생각에
속절없이 설레는 마음 그 얼굴 그리다
잊힐 때면 한 조각 추억으로 찾아갈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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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꽃이피면 돌아오리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 추억으로 간직하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렇게 빠른 것이 세월인가 봅니다
모두가 다 추억 속으로 떠나버렸지요
혼자만이 살짝이 꺼내 보는 추억
너무 아름답고 그리워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