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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9회 작성일 22-04-24 18:41본문
친구/鞍山백원기
마음 주고받던 친구여
우리 언제 만나려나
난데없는 덫에 걸려
마주 보던 얼굴 멀어지고
목소리만 듣게 되는 지금
점심 한 끼 하자며
서로서로 소식 전하고
종각에 모였다가
밥 먹고 차 마시고 웃다가
해가 서녘에 질 때쯤
또 보세 손 흔들더니
어느새 두 해가 넘어간다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줄
시간이 흐른 뒤에 깨닫는데
어서어서 손 흔들며 만나고
손 흔들며 헤어지는 아쉬움
손꼽아 기다려진다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두기가 해재가 되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 흔들며 만나고
손 흔들며 헤어지는 친구들
저도 몹시 기다려 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마스크 외엔
다 해제가 되어 만나는 것이
수월해지고 모임도 시작하네요
이제는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귀한 작품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주고 받는 대화에 친구말고 또 누가 있겠어요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도 나눌 것이고요
웃을 일도 울 일도 서로가 나누게 되니
마음이 후련 할때도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었을 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고 만나고 했던 친구들
객지 생활하고 보니
서로가 바빠서 너무 멀어서
나이 들어가니 좀처럼 마나 질 못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영복 시인님의 말씀이 옳아요. 세월따라 변해가나 봅니다. 댓글 주셔서 고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