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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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1회 작성일 22-04-25 04:09본문
그대 정녕! 봄의 정령사 되어
봄 햇살 마음에 슬은 인고 끝
보란 듯 호탕하게 웃음 짓는가
아 어찌 잊으리 그날의 비애
그대 정녕 새 희망 선사하려
노란 군무 일궈 하늬 바람결
은빛 행성 날개 쳐 척박한 곳
뿌리박고 꽃 피워 노래하는가
한얼의 정기 다시 꽃 피우라
사월 들녘 선혈 낭자한 터전
그날! 피비린내 처참한 굴욕
새김질하라 보란 듯 꽃 피워
군무로 나팔 불면서 외치는가
그대 보노라니 울 엄마 아빠
설움 북받쳐 맺힌 옹이 하나
시울 붉혀 핏덩이 솟구치누나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척박한 어느 곳이든 뿌리 내리고
노란 군무 일궈내는 꽃이라
이역만리 소수민족의 애환
사이구를 딪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선 한얼의 정신 높이 사는
귀감으로 시 한 송이 올리며
고국이 사회적 안정으로
현 시국 코로나 팬데믹 극복
잘 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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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구 1992년 백인의 인종 차별로
불거진 사건으로 흑인의 폭동으로 한인들
그동안 일궈놓은 재산을 모조리 강탈당한 사건
소수만 빼 놓고... 하지만 보란듯 다시 한인은
민들레 꽃처럼 다시 피어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건으로 다시 일어 서지 못하고
어려움을 지금도 당하는 분들도 많이 계셔
소수민족의 한이 가슴에 멍울을 만들고 있으나
여전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도 다음날에
찬란히 동녘에 해오름 피어 오르듯..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8814&sfl=mb_id%2C1&stx=asousa
이미지 영상을 감상하며 한민족의 애환을 한 송이 시로 만들어 올려놨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의 얼이 깃든 의미 깊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항상 강건 하옵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국에 살다보니 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한얼 잊지 않고 산답니다
은파 뿐만 아니라 일세대는 거의
그러지 않나 싶기에 국위 선향하려
많은 분들이 나름 하고 있나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손모아
주님께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리오니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 꽃으로 민족의 얼을
기리시는 마음 이국 땅에서
얼마나 고국이 그리우시면
민들레 꽃에 그리움을 피우시는지요
오늘도 귀한 작품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은파 정말
고국에 가고 싶어서
그리움에 목말랐지요
지금은 건강이 나빠
갈 수 없는 처지 되어
그저 서정시 한 송이
피워 휘날리고 있지요
그런 마음 갖고 있어
모든 것 다 내려 놓고
갈 준비 해야 싶네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올리며 기도 드립니다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 곳이나 사람 차별은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더구나 인종 차별이라 하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듣기에 총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많이 심한 곳입니다
학교에서 백인 선생들 한국인
학생들에게 차별하여 학생들
피해를 지금도 본답니다요
마켙을 운영하는 곳에는
아마도 구비하고 있지싶네요
사이구 폭동 이후부터는 엄마
친구, 재산 지켜 낸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그 가족은 마약 거리라서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기에
항상 대비 했던 것이 득이 된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당시
총들고 지켰다고 하니요
마켙 근처에 밤새 젊은이들
술마시고 노는 곳이 었기에
마약도 몰래 몰래 한다고 해
늘 경계 하고 살았나 봅니다
문인 중 동부에서 부부가
이곳에 여행 왔는데 총을
소지하고 왔는데 총이 검정
색 가까운 색인줄 알았는데
그린에 가까운 색이라서
장난감 총 같아 조금 많이
놀랬던 기억 입니다요.
이곳 가끔 총 소리 납니다
진차 총인지 공포 탄 인지
깽단 서로 신호하는 건지...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올리며 기도 드리옵나니
특히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딜 가도 나즈막히 자라며
꽃대 올리며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래 부르듯
요즘 고향에는 하얀 민들레가 예쁘고 피어 다행입니다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