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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1회 작성일 22-04-25 04:09

본문


민들레 홀씨 하나
                                                                                                  은파 오애숙

봄 햇살 맘에 슬은 인고 끝 민들레꽃
타향 땅 이역만리 홀씨로 날아와서
척박한 터전 일궜네 한얼의 한 달래려

한얼의 정기 품은 끈질긴 생명력에
보란듯 군무일궈 희망꽃 피우는데
설한풍 피비린내의  모진풍파 견디어

반만년 역사 위에 배달의 정기 받아
열방의 곳곳마다 태극기 보란듯이
휘날려 꽃 피우리니 대한민국 만만세

한얼의 그 힘으로 당당히 일어서서
새봄 속 희망참의 휘파람의 노래로
척박한 어느 곳이든  민들레꽃 피운다
========================
=민들레 홀씨 휘날리는 들녘에서의 사유=

민들레 홀씨/은파 오애숙

그대 정녕! 봄의 정령사 되어
봄 햇살 마음에 슬은 인고 끝
보란 듯 호탕하게 웃음 짓는가

아 어찌 잊으리 그날의 비애
그대 정녕 새 희망 선사하려
노란 군무 일궈 하늬 바람결
은빛 행성 날개 쳐 척박한 곳
뿌리박고 꽃 피워 노래하는가

한얼의 정기 다시 꽃 피우라
사월 들녘 선혈 낭자한 터전
그날! 피비린내 처참한 굴욕
새김질하라 보란 듯 꽃 피워
군무로 나팔 불면서 외치는가

그대 보노라니 울 엄마 아빠
설움 북받쳐 맺힌 옹이 하나
시울 붉혀 핏덩이 솟구치누나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척박한 어느 곳이든 뿌리 내리고
노란 군무 일궈내는 꽃이라

이역만리 소수민족의 애환
사이구를 딪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선 한얼의 정신 높이 사는
귀감으로 시 한 송이 올리며

고국이 사회적 안정으로
현 시국 코로나 팬데믹 극복
잘 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
*사이구 1992년 백인의 인종 차별로
불거진 사건으로 흑인의 폭동으로 한인들
그동안 일궈놓은 재산을 모조리 강탈당한 사건
소수만 빼 놓고... 하지만 보란듯 다시 한인은
민들레 꽃처럼 다시 피어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건으로 다시 일어 서지 못하고
어려움을 지금도 당하는 분들도 많이 계셔
소수민족의 한이 가슴에 멍울을 만들고 있으나
여전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도 다음날에
찬란히 동녘에 해오름 피어 오르듯..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8814&sfl=mb_id%2C1&stx=asousa
이미지 영상을 감상하며 한민족의 애환을 한 송이 시로 만들어 올려놨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국에 살다보니 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한얼 잊지 않고 산답니다

은파 뿐만 아니라 일세대는 거의
그러지 않나 싶기에 국위 선향하려
많은 분들이 나름 하고 있나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손모아
주님께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리오니
온누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들레 꽃으로 민족의 얼을
기리시는 마음 이국 땅에서
얼마나 고국이 그리우시면
민들레 꽃에 그리움을 피우시는지요
오늘도 귀한 작품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은파 정말
고국에 가고 싶어서
그리움에 목말랐지요

지금은 건강이 나빠
갈 수 없는 처지 되어
그저 서정시 한 송이
피워 휘날리고 있지요

그런 마음 갖고 있어
모든 것 다 내려 놓고
갈 준비 해야 싶네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올리며 기도 드립니다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 곳이나 사람 차별은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더구나 인종 차별이라 하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듣기에 총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많이 심한 곳입니다
학교에서 백인 선생들 한국인
학생들에게 차별하여 학생들
피해를 지금도 본답니다요

마켙을 운영하는 곳에는
아마도 구비하고 있지싶네요
사이구 폭동 이후부터는 엄마
친구, 재산 지켜 낸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그 가족은 마약 거리라서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기에
항상 대비 했던 것이 득이 된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당시
총들고 지켰다고 하니요

마켙 근처에 밤새 젊은이들
술마시고 노는 곳이 었기에
마약도 몰래 몰래 한다고 해
늘 경계 하고 살았나 봅니다

문인 중 동부에서 부부가
이곳에 여행 왔는데 총을
소지하고 왔는데 총이 검정
색 가까운 색인줄 알았는데

그린에 가까운 색이라서
장난감 총 같아 조금 많이
놀랬던 기억 입니다요.

이곳 가끔 총 소리 납니다
진차 총인지 공포 탄 인지
깽단 서로 신호하는 건지...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올리며 기도 드리옵나니
특히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딜 가도 나즈막히 자라며
꽃대 올리며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래 부르듯
요즘 고향에는 하얀 민들레가 예쁘고 피어 다행입니다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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