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난(春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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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난(春蘭)
- 세영 박 광 호 -
한 겨울 묵묵히
낙엽 속에서
잎의 일생 들어오며
삶의 뜻 익혀온 순결의 꽃
봄으로 찾아온 사랑의 손길을
웃음으로 맞는
청초(淸楚)한 모습에선
향내가 품겨난다
나뭇가지 사이로 꽂혀 내린
한 줄 햇살에도
감사함으로 꽃을 피운
인고의 결실
이심전심(以心傳心)
난의 속내를
가슴으로 적어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춘난
감사함으로 꽃을 피운 인고의 결실 춘난
한겨울 묵묵히 삶의 뜻 익혀 온 순결의 꽃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못난글 온정의 눈길로 보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나뭇가지 사이로 꽂혀 내린
한 줄 햇살에도
감사함으로 꽃을 피운
인고의 결실
이심전심(以心傳心)
난의 속내를
가슴으로 적어본다.
난의 고결함에 한 때
매료 되었던 기억입니다
은파도 이곳에서 가끔
서양 난을 선물 받는데
물을 자주 줘서 그런지
잘 못 키우겠더라고요
꽃은 정성이라 싶은데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아파트 화단에
허나 토마토 심었는데
실하게 잘 자랐던 기억
하지만 관리자에 의해
물이 많이 안들어가는
선인장 종류로 바꿔놔
그 다음 부터는 관심
끊었던 기억 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온누리 향그럽게 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두손 모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