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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그늘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89회 작성일 22-04-25 07:20

본문

라일락 그늘에서 

                       藝香 도지현

 

이제

옛 추억의 하나일 뿐이다

그 추억이 나만의 추억일까

모든 이들이 공유한 추억 아닐까

 

짙은 향기와 함께

까르르 웃는 소녀들의 웃음

그 웃음이 하늘을 날아 닿으면

파란 색깔이 하늘을 물들이지

 

그 그늘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감성에 젖어 가슴이 메었지

그 가슴을 매만져 주던 나무

 

나만의 라일락꽃일 줄 알았는데

모든 이가 공유한 라일락 나무

그 나무 그늘에서 꿈을 키웠고

지금도 그 꿈을 먹으며 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이락꽃 그늘에서 꿈을 키웠죠
꿈 찾아가는 길이
왜 이리 고달픈지

라일락꽃 그늘에서 사랑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나비가 찾아올지
요즘은 무서워요
할캥이가 찾아올지
노크 소리도 무서운 현실입니다
대문열어 놓고 살았던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지금처럼 개방이 되지
않았을 때 라일락 그늘 밑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참 잊을 수 없는 절은 시절
라일락 나무 그늘에서 꿈을 키웠 왔고
지금도 그 꿈을 그리며 살고 있는 셈이지요.
귀한 작품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처음의 향기였던
그 향기에 젖어 추억의 길을 걸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맞습니다.
라일락꽃 향기가
흩날리던 교정에서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워 졌기에

추억이 꽃처럼
아름답게 휘날려
가슴에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립니다

아울러 바이러스
조심하시길 당부
올려 드립니다

이곳 졸업 파티에
단체 확진자 인해
난리가 났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뒤뜰에 심어놓은 라일락이
제법 향기 고운 꽃을 피우며
깊어지는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젠 오월의 장미가 한껏 꽃망울 부풀리고 있나니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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