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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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이 못 살 것 같았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빛이 가는 곳에 그림자 가듯
영원히 곁에 있어야 하는 사람처럼
혼자만의 삶은 의미 없을 거라 여겼는데
어두운 나의 창가에도 빛이 들고
뜰에는 꽃이 피고 숨이 머질 것 같은
심장 속에도 향기는 찾아듭니다
혼자서는 못 갈 것 같던 길을 가고
낯설게 느꼈던 당신 없는 빈자리도
점점 익숙해집니다
지난밤은 환한 달빛이
당신의 고운 얼굴 같아서 살며시
손 내밀 었더랍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당신 없이 못 살 것 같았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운 님에게 향한 사랑의 고백
진정한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라면 그런 것이지요
무엇도 할 수 없는 .......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풀피리 최영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고운 꽃물 번지는 봄날이 되면
그리움도 번져갑니다
하루 다르게 활짝 피어나는
영산홍의 오색빛 따라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 못 갈 것 같던 길을 가고
낯설게 느꼈던 당신 없는
빈자리도 점점 익숙해집니다]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
함께 있을 때는 중요성을
모르고 살 때 많습니다
은파도 큰 아들 예전 많이
의지 했는데 곁에 없으니
중요성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져
지금 독립할 날 기대로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과 다르게
그런게 좋은 것 같네요
봄이 익어가는 4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휘날리시고 늘바이러스
조심 하시길 기도 합니다
하시는 일 마다 순항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 드리오니 순항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