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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꽃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63회 작성일 22-04-26 14:28

본문

철쭉 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봄비 다녀간 자리에

햇살이 유난히 빛나는 산자락에는

지금 막 진분홍 꽃잎과 입맞춤

황홀한 꽃 잔치 벌리네

 

잔뜩 미소를 머금고

지천에 사랑의 그리움으로 피어나

만산을 물들이는 진분홍빛 철쭉

희망으로 가득 차있네

 

굽히지 않는 강인함

우아하고 아름다운 요염한 여인

황홀한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는데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 리오

 

철쭉은 내 님인가

불꽃처럼 불타는 진분홍빛 사랑

빨갛게 빛나는 정열의 철쭉꽃

죽도록 좋아하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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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곳 부산에는 비가 옵니다
이비로 인해 어딜 가나 여려 색깔의 철쭉들이
꽃망을 활짝 피울 것 같아요
고운 시 감사드리며 건강 잘 챙기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 진달래 진 자리에
어느새 철쭉 영산홍이 오색빛으로
활짝 피어나서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빗방울 머금은 꽃망울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맘때 쯤이면 온 산을 뒤덮은
철쭉으로 인해 산이 불타고 있죠
정열의 화신이 된 것 같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꽃이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철쭉의 그 붉음 속에 강인함이 있었던 거네요.
철쭉을 만나면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봐야 하겠어요.
^^어제는 실내에서도 불을 켜야 할만큼 어두운 날이었는데
오늘은 화창하기만 하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요
어린시절 봄소풍가면
철쭉꽃 만났던 기억납니다
진분홍색 이었던 꽃!!

봄이 익어가는 4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휘날리시고 늘바이러스
조심 하시길 기도 합니다

하시는 일 마다 순항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 드리오니 순항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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