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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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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6회 작성일 22-04-27 00:57

본문


매일아침

골프장에서 만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

동족이라는 사람들은

골프 치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낯선 이국인이

앰뷸런스를 불러

위기를 모면한 일이 있다

* *

퇴근길에 깡패를 만난 사람이

골목에 쓰러져 신음하는데

그곳을 지나던

신부님 누가 볼세라

오던 길을 되돌아가고

장로 한분이 그를 보고 멈칫 섰다가

더 급한 일이 있다고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그곳을 피해갔다

-

한 취객이

그곳을 지나다가 그를 발견하고

그를 업고 쓰러질듯

비틀거리며 병원을 찾아갔다.

-

주님은,

누가 참 이웃이 되겠느냐고

오늘도 물으신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사노라면
있는 자가 더 인색하고
가진 자가 더 욕심 부리다 보니
세상이 시끄럽고 아픕니다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는자가 더 인색하고 가진자가 더 욕심을 부리는 것 ..고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오늘도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복된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안국훈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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