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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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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8회 작성일 22-04-29 08:43

본문

함께
함께 참 좋다
그 많던 함께는
뿔뿔이 제 갈길 갔다
이젠 우리 둘이 함께
이 말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하늘로 나르는 날
함께는 아니 된다
홀로 남게 두고 떠난 자리
얼마나 허전하랴
자유를 달라고 외쳤던가
마음속으로
혼자 명상하고 싶다
이것이 얼마나
못난 생각인지
함께라는 단어에
오늘은 생각한다
오래오래 함께 잡은 손
놓지 않을래
혼자는 너무 외로워
혼자 어찌 밥을 먹어
서로가 버팀 몫이라고 하나
새들도 둘이 창공을 나른나


2022,4,29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는 너무 외로워
혼자 어찌 밥을 먹어
서로가 버팀 몫이라고 하나
새들도 둘이 창공을 나른나

노년에 혼자사는
독고 노인을 보면
너무 외로워 보이지만
노부부가 다정하게 걷는
모습을 보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외로운 사람 혼밥이지요
함께라는 말이 그리운 사람 많지요

누구나 양보하면 함께 할 수있지요
고운 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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