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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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63회 작성일 18-05-29 06:51본문
존재의 의미
아스팔트 틈새에
가녀린 민들레 한 송이
꺼져가는 불꽃같으나
환하게 웃고 있다.
아무도 가꾸지 않는
이름 모를 들풀이
路邊에 심하게 흔들려도
한 낮 햇살에 때깔이 곱다.
집비둘기 몇 마리
순 하디 순한 눈동자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종종걸음을 걷는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변변찮은 微物들도
나름대로 의미를 찾아
충실하게 사니 嘉尙하다.
2018.5.29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한한 생명력
알아주던 말던
박인걸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 만나 뵙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
매우 중요하고 귀한 일이매 틀림이 없습니다.
때문에 환하게 웃으며
한 낮 햇살과 같이 살아가야지요.
사람들 모두 나름대로 의미를 찾아
충실하게 사는 존재가 되어야 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남은 오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부지런히 살아가시는 시인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이른 아침 시방에 오셔서 시를 올리시고
댓글을 달아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존재의 의미를 찾아
매일 열심히들 살아가고 있으니 즐겁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인님
존재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못 보고 못 느끼는 것이 많겠지요
지금 이곳 과천 주변 산에는 아카시아나무만 병 들어 죽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지만 존재 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느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도 길가나 돌틈에서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꽃을 만나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질긴 생명만큼이나 아름다운 게 도 있을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