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정 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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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정 깊은 사람 *
우심 안국훈
정작 고민거리 많은 사람은
더 고상해지지 못할 뿐
하루 세끼 찾아 먹지 못하거나
잠잘 곳 없어 떠돌아다니는 고통 모른다
진정 불우한 이웃 도와주거나
한 번이라도 남을 염려해 준 적 없다면
개나 돼지로 생각하는 줄 모르기에
참으로 온몸 소름 돋을 일이다
인간관계에서 말이 그리 많이 필요 없다면
생각난다고 불쑥 다 말하는 게 아니라
곱씹어 의미 있도록 말해야 하고
쓸데없는 말이 적을수록 덜 후회하지 않더냐
필요 없는 걸 배우는 데 시간 낭비하거나
공연히 악연 맺는 데 애쓰지 말고
비록 말수 적게 살더라도
속정 깊은 사람으로 함께 하고 싶다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삶의 지혜와 그것에 비유한 잠언에
깊은 공감을 두고 갑니다
신록의 푸르름처럼
환희가 함께하는 5월이기를 바람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사노라면 남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입듯
인간관계가 삶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눈부시도록 번지는 신록의 아름다움처럼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이 살면서 고민 없이 살 수는
없고 거기 낭비 하지말고 인간관계를
잘 맺으며 사는 삶이 참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속정 깊은 사람으로 함께 하고
싶다는데 공감하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우심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빛으로 그리는 그림, 사진이 있어
지나온 인생의 추억을 기억해내기 쉽듯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겉치례로 말을 하는 사람은
별로 정이 가지 않지만
말은 별로 없어도
속정 깊은 사람에겐 정이가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5월 내내 행복 건강 동행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말만 내세우는 사람은 빈 껍데기지만
사노라니 진솔한 사람은 말수가 적지 싶습니다
곱게 번지는 연초록 신록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인복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잠깐 사는 생
지혜롭게 사는 것
아주 중요한 것 같은데
늘 허비하며
살고 있다 싶어
늘 하늘빛 향기 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옵길 기도드리매
환절기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오애숙 시인님!
살며 잘 아는 사람에게 입는 상처가
더 깊고 더 고통스럽지 싶습니다
눈부신 신록의 계절을 맞아
행복 함께 하는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