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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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 침묵 *
우심 안국훈
인간관계에서 말은 그리 많이 필요 없다
생각난다고 불쑥 다 말하는 게 아니라
곱씹어 의미 있도록 말해야 하나니
살면서 말이 적을수록 다툴 일도 생기지 않는다
말 잘하기 힘들지만, 침묵은 더 힘든 세상에서
할 말은 하되
침묵할 때 침묵할 수 있다면
인생의 절반을 성공한 거나 다름없다
말하는 덴 몇 년 걸리지만
침묵의 가치를 배우는 덴 평생 걸리듯
말은 안 해서 후회할 때보다
함부로 말해서 후회할 때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냐
말하고 싶은 충동 참으면
그만큼 불필요한 실수가 적어지듯
비록 말수 적어도 정 많은 그대
꽃처럼 나무처럼 아름다워 그냥 마음 끌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말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때로는 말로 인해
오해와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만 보고도
할 수 있으니 사랑도 그리하면 좋을 상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우심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비록 말수 적어도 함께 있으면 마음 편안한
사랑스러운 사람은 소통 잘하는 사람이지 싶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아주듯
신록의 계절에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요즘 정계를 바라보면 말싸움인가 봅니다. 할 말이 무엇인지 가려서 해야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자신의 말에책임 지고
나라와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려면
정작 지금 필요한 건 정치개혁이지 싶습니다
선거로 제대로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옛부터 울리에게 친숙한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은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무거운 입을 가지라는 의미며
영국의 역사가이자 비평가인
토머스 칼라일은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 남겼습니다
책임 없이 말만 무성한 사회와
정치권! 다시 한 번 생각케 합니다
소통이 중요하지만 말은 참으로
많은 오해를 낳게 됩니다
완연한 봄처럼 우리 인생도
계절의 여왕 앞에서 익어간다면
아름다운 삶이런만 서로 자기만
잘났다고 우겨 인상을 찌쁘리게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오니
5월속에 순항 하옵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요즘 세상을 보면
말만 앞세우거나 거짓말 하고도 부끄러워하지않고
속을 채우지 않고 포장만 하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