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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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오월
ㅡ 이 원 문 ㅡ
누가 아는 그날일까
그 아픈 시절일까
제일 힘든 오월의
어머니의 마음을
등에 업힌 우리 아가
축축하니 쌌구나
울다 지친 우리 아가
늘어져 잠들었네
포데기 안 우리 아가
송홧가루에 섞인 맘마
저 보리밭의 그늘이나 알까
날 저무니 바람만 차갑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대충 송화가루가 줄어들은 듯
차량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는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날되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 어린이 날
저도 그 아픈 시절을 생각하며
제일 어렵던든 오월이 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