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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원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92회 작성일 22-05-04 19:12

본문

마음이 머무는 곳
행복 찾아 먼길
가고 간다
닫는 곳이 천국이 길 소원
미국이던 아프리카던
마음이 밝고 쾌차하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네
천국 가려고 명주옷 곱게
준비하나
요보게 무거운 욕심
내려놓고 감세
마음이 가벼워야
천국에 닿네
좋은 세월 좋은 부모
좋은 학교 나왔는데
왜 부르지 않았네
감사
마음이 가벼워야 천국에 닿네
살아있음도 천국 지옥이 있네
태양은 밝게 타 올라
아침을 열고
노을이 지면 어둠이 오네
욕심이 지옥을 만드네
작은 것에 감사하면
천국이 가까이 다가오네
감사가 천국을 부르네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가벼이 아침을 열세
하늘은 알고 계시네


2022,5,5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시는 그저 시적 표현입니다.
먹을 수 있는 꽃도 있지요.
진달래, 아카시아, 국화, 로즈마리 등이지요.

아래 유명 시인의 시도
시적 표현이지요.


누가 고양이 입속의 시를 꺼내 올까

 최금진


혓바닥으로 붉은 장미를 피워 물고
조심조심 담장을 걷는
언어는 고양이
깨진 유리병들이 거꾸로 박힌 채
날 선 혓바닥을 내미는 담장에서
줄장미는
시뻘건 문장을 완성한다
경사진 지붕을 타 넘으면
세상이 금세 빗면을 따라 무너져 내릴 것 같아도
사람은 잔인하고 간사한 영물
만약 저들이 쳐놓은 포획 틀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구름으로 변장하여 빠져나올 것이다
인생무상보다
더 쉽고 허무한 비유는 없으니
이 어둠을 넘어가면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달덩이가 있다
거기에 몸에 꼭 맞는 둥지도 있다
인간에게 최초로 달을 선사한 건 고양이
비유가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테니
흰 접시 위에 싱싱한 물고기 한 마리 올려놓는다
언어는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하늘로 달아나고
마을은 접시처럼 환하다
가장 높은 지붕 위엔 고양이 한 마리
발톱의 가시로 달덩이를 희롱하고
입으로는 붉은 장미꽃들을 활짝 피워낸다
야옹, 나는 장미다



고양이 입에 시가 있지 않을 테니까요.
이처럼 시는 다른 사람이 표현하지 못할 자신만의
표현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사람을보면
천국을 갈구하면서도
막상지옥처럼 사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들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가 천국을 부르네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가벼이 아침을 열세
하늘은 알고 계시네

천국은 우선 마음에 있다고 합니다.
하늘의 천국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천국도 이루어가면 좋을 듯 합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마음을 비우고 비우다보면
거기서 천국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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