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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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0회 작성일 22-05-06 11:32본문
바람 부는 날/鞍山백원기
아기 손바닥 닮은
귀여운 아기단풍
거센 바람에 몹시 흔들린다
웬 바람인가 나가보니
오늘따라 마구 부는 바람이
나뭇가지와 이파리를 흔든다
해님에게 미소 짓고
귀염 받던 어린 단풍나무
힘센 바람이 무서워
굽신거리며 온몸을 떤다
귀엽기만 하던 아기단풍
무서운 바람 앞에
온종일 떨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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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그리 순탄지가 않이한가 봅니다.
봄 날씨로는 바람이 매우 거세고 귀여운
아기 다풍이 온종일 떨고 있음을
저도 보면서 마음이 아픔을 느낍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