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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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선의 미학 *
우심 안국훈
곧게 자란 소나무보다
굽은 소나무가 더 멋지고
잘생긴 강아지보다
성격 좋은 강아지가 더 멋지다
똑바로 흘러가는 냇물보다
굽어 흘러가는 냇물이 더 정겹고
똑 부러지게 사는 삶보다
좀 손해 보는 듯 사는 삶이 더 정겹다
일직선으로 뚫린 탄탄대로보다
산 따라 물 따라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듯
최선을 다하는 사랑보다
배려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더냐
사노라니 진정한 강자는
힘센 사람이나 지위 높은 사람도 아니고
재산 많은 사람도 아니라
언제나 가슴 둥글고 따뜻한 사람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굽은 소나무처럼
사람도 둥글하고 따뜻하게 사는
사람이 바르게 사는 사람임을
곡선에 미학에서 배우며
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우심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세상엔 당연하게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저 먹으려는 하니
욕심이 분란을 만들지 싶습니다
돌아보면 저마다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참으로 이 아침,
좋은 시구에 귀 기울어 봅니다
우리네 삶이
곡선의 미학으로 아우름 하길 소망해 봅니다
한국인의 아름다움이
곡선이기 때문이라는 걸,
재삼 가슴에 새기면서 ..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누구나 어떤 일을 해내기 전까지는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거나 불확실해 보였지만
해내고 보면 비로소 길이 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시인님
요즘 대세 곡선의 미학입니다
과거 현대인은 속도의 추구로
모두 직선으로 바꿔 놓았기에
역시 한국의 곡선미도 다 헐어
초가산간 논밭 직선 만든 현실
허나 직선은 결코 포용을 당해
낼 수 없어 해 아래 새것 없기에
과거로 돌아가 구불구불한 샛길
걸으며 사유하며 힐링하고 있어
한복의 우아함 볼 때나 기와집의
고풍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보며
정의 문화 곡선에서 기인 된거라
가끔 느끼며 한국의 얼 새깁니다
하여 이곳도 곳곳 건축의 직선을
물 흐르는 곡선미 옮긴 것에 대해
사유하는 마음은 역시 한국 것이
세계적인 것임에 자긍심 느끼매
5월의 중턱 봄이 익어가는 계절
빨리빨리 재촉하기 보다 반박자
뒷걸음 치며 주위 살펴 가는 것
삶의 지혜라 싶어 휘파람 붑니다
늘 건강속 향필하시옵길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축복드리며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땀방울 흘린 대로 결실을 얻게 되고
꿈꾸는 대로 인생이 펼쳐지지 싶습니다
어둠 깊어질수록 새벽이 다가오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일자보다 곡선이 곱지요. 곡선의 시선으로 볼 때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구름 위에 빛나는 태양처럼
희망 잃지 않고 살면
누구나 아름다운 삶이 되지 싶습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