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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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7회 작성일 22-05-12 12:11본문
눈 큰 아저씨/鞍山백원기
내 이름 모르는 손님이
날 찾아올 때면
눈 큰 아저씨를 찾았다
이름을 알 수 없으니
생김새를 말할 수밖에...
오랜 세월 지나고 보니
언제나 졸린 듯 작아진 눈
거울이 증명하는 눈은
눈 큰 아저씨가 아니라
눈 작은 할아비였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시인님,
이젠 눈 큰 아저씨가 아니라 눈 깊은 아저씨일 것 같아요.
눈이 큰 것보다 눈이 깊은 것이 더 아름다울 것 같구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수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눈 깊은 아저씨도 괜찮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큰 아저씨
참 좋은 세상 사셨습니다.
저는 눈이 작아 볼품이 없이 살았는데
큰 눈은 축복의 눈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눈은 오래 공로로 사신 증면서가 아닐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에 웬 할머니가 보입니다
나 나 아니야
바보 세월이 말한다
네가 할머니야
정신 차려라
세월을 꼭 잡아라고 거울이 말합니다
어쩌나 잡히지 않는것을
세월 이길 사람 나와 바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 말
실감납니다
어쩌나 따라가야지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 속의 자화상은
세월의 흔적에
문득 깜짝 놀라게 할 때 있습니다
아름답게 기억되는 건
누구에게나 축복이지 싶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으셨을 때는 눈이 크셨던가 봅니다
지금은 눈에 지혜가 담겨 작아진듯하지만
그 깊이는 무한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