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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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2회 작성일 22-05-17 11:21본문
가버린 세월/鞍山백원기
장마 지면 큰물 흐르다
잠잠해지듯
세월이 할퀸 자리
소리 없이 조용하다
학교 운동장에서
공놀이하던 아이들
집으로 가버린 것처럼...
깊고 넓은 강물처럼
우렁차게 흐르다가
천천히 미끄러진다
제멋에 뛰어가다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정적만 서려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흘러 갈수록 모두 사라진 자리처럼
조용하고 집으로 돌아가 빈 운동장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정적만 흐르는 세상이라
묘사하시니 시인님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鞍山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의 귀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활기찬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신록의 계절
오월도 절반 넘어가고
장마철이 다가오니
또 다른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이렇게 세월이 갔는지요
어릴 적 운동장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흰 머리가
소복하게 쌓인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기 비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무엇인지요
그렇게 냉정한 것이 세월인가요
지금 와 있는 이곳이 무엇 하는데인지
무엇을 위해 있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