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착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1회 작성일 22-05-23 06:05

본문

* 착각 *

                                                                                                   우심 안국훈

  

남자는 못생긴 여자면 사귀기 쉬운 줄 알고

여자는 뒤따라오는 남자가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

꼬마들은 울고 떼쓰면 다 되는 줄 알지만

몇 번 실망하다 보면 알게 된다

 

엄마는 자식이 공부만 잘하면 다 잘되는 줄 알고

자식은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앞날이 활짝 펴지는 줄 알고

어른은 아이들이 나이 들면 다 효도하는 줄 알지만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을 실감할 때 있다

 

아가씨는 절대로 아줌마 안 되는 줄 알고

아줌마는 화장만 하면 다 예뻐지는 줄 알며

총각은 결혼만 하면 깨 쏟아지는 줄 알고

아저씨는 돈만 있으면 그저 사랑받는 줄 안다

 

남들은 자주 착각하더라도

자신은 안 그런 줄 알며 사노라면

착각은 자유지만 진실을 외면할 수 없듯

열정은 역경을 이기고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처럼 더워진다는 아침
여름이 아니고 봄임을 느끼면서
사람이 살면서 착각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삶이어야 합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계절의 여왕인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며
찬란한 오월의 아침을 맞이하지만
날씨는 초여름처럼 덥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착각 속에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래야 사는 맛이 나는가 봅니다
착각하지 않고 나를 안다면
그런 사람은 수양이 잘된 사람이 아닐까요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살면 살수록 잘 맞지 않는 로또 같지만
때로는 각자 뼛속까지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서
착각은 자유라는 말을 참 많이 인용한
지난 시절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사는 착각을 지금도 누리고 있을 뿐이지만,
정작 자신의 허물은 모르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내로남불도 같은 신종 용어도 등장하는 세상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누가 착각은 자유이고,망상은 해수욕장이라고 하듯
저마다 사노라면 착각하기도 하고 엉뚱한 생각을 할 때 있습니다
찬란한 오월의 아침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0,810건 12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60
고향의 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6-24
14859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6-23
14858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6-23
1485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6-23
1485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6-23
1485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23
1485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6-23
1485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6-23
148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6-23
148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23
1485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6-22
14849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6-22
1484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6-22
14847
민들레 인생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6-22
1484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6-22
1484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6-22
148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6-22
14843
누리호 발사 댓글+ 3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6-21
14842
금낭화 연가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6-21
14841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6-21
1484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21
148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6-21
1483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6-21
14837
소라의 등대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6-21
14836
부부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6-20
14835
삶의 시련 댓글+ 2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6-20
14834
연지에서 댓글+ 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6-20
14833
비의 여행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6-20
148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20
14831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20
148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6-20
14829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6-20
1482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6-20
14827
외로운 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6-20
14826
젖은 안부 댓글+ 3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6-19
14825
암연暗然 댓글+ 6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06-19
1482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19
14823
오늘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6-19
14822
수상하다 댓글+ 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19
1482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6-19
1482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19
1481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6-18
1481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6-18
1481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6-18
148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6-18
14815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6-18
148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18
14813
귀향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6-18
14812
삶 다운 삶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6-17
14811
여름 낙엽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6-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