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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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오월
ㅡ 이 원 문 ㅡ
오월 끝무리의 파란 하늘
저물던 그 오월 오디 벚 익어 갔고
달콤한 맛 못 잊어 뽕나무 찾아 나섰지
이리 갈까 그 곳에 가 볼까
벚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고
오디는 먹을만큼 검푸르게 익어었지
보리밭 지나는 길 보리는 안 보았을까
동무 알게 모르게 곁 눈으로 보았고
뻐꾹새 울음에 찾고 찾는 뽕나무
산딸기 넝쿨에 찾는 보람 흐뭇했고
오디 한 입 한 줌 따 나누던 동무
동무의 모습 그리워 그날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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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뻐꾹새 울음 소리 들리고
산딸기 넝쿨에 찾으면 흐뭇했던 날
생각나는 오디 한 입 한 줌 따 나누던
동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그리움
친구생각이 나는 오월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식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