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식이 희소식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藝香 도지현
까치가 울면
좋은 소식이 온다, 했는데
오늘따라 까치가 유난하게 운다
무슨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온종일 기대했는데
조용하고 괴괴하기만 한 하루다
이맘때쯤이면
무슨 소식이 있을 때도 되어
기다린 소식인데 감감무소식이니
괜스레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그래도 긍정으로 생각하자
무슨 일이야 있으려나
나쁜 일이라면 벌써 소식이 왔겠지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지 않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때로는 전화벨소리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지만 조용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까치가 우는 날 좋은 소식이 오기를 무척
기다려지지만 그래도 옛말처럼 무소식이
좋다고 마음가짐을 굳게 잡으십시오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잘 묘사를 주셔서
감동을 받으며 귀한 작품에 머물렀습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늘 좋은 소식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것은 옛말 인 것 같아요
핸드폰이 있기에 소식이 끊어지면 불안해 집니다
이곳에는 까마귀가 많이 있어 까마귀 울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있으나 오히려 북한에서는
까마귀가 길조라고 한답니다. 벌레를 잡아 먹기에..
비둘기도 한국에서 평화의 상징이라고 하나
타국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 문화적
특성에 따라 편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인 듯 싶기도...
고유의 속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까치!!
왠지 이름만 들어도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네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께 중보의 기도 올려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옛날 자랄때 까치가 울면
외삼촌이 사탕 사 가지고 오시려나
기다리던 생각이 납니다
기다리던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아침 까치 소리에 희망을 갖게 되고
아무런 일이 없으면
그저 무탈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며
일상의 하루를 보내게 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