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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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능소화 연가/은파 오애숙
애타게 보고픈 그리움 삭히려다
한낮의 불타는 태양빛으로 너울 써
마음에 슬어 높은 담장 넘었는가
인생 사노라면 한 맺힌 맘속 옹이
하나쯤 품고 살아 가건만 임 그리움에
그 기구함의 애달픈 사랑의 향긴가
한낮의 폭염에도 연모하는 심연에
백만불 짜리 미소로 담장 넘어 임 향해
날 좀 보이소! 외쳐 고백 하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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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481&sfl=mb_id%2C1&stx=asousa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오디도 까맣게 익어 떨어지고
붉든 장미 만발하는 속에
보리수와 앵두도 빨갛게 익어가며
머잖아 훌쩍 자란 능소화도 환한 미소 짓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녜, 그렇습니다
멀어진 추억들이
계절이 다가오면
하나씩 둘 씩 가슴에
스쳐 지납니다
그리워 떠오르는
고국의 그리움들이
가슴에서 아름드리
추억의 향그럼으로
물결쳐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