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한다 못할 말 (부제) 오월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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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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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562회
작성일 22-05-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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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한다 못할 말 (부제) 오월도 가네
藝香 도지현
5월의 장미는 그 붉은 열정이
점점 사위어 가며 스러져 간다
비가 올 때마다 더 싱그러운 기운을 내뿜던
초록의 여린 순이 이제 청년으로 변했죠
아카시 꽃잎은 하얀 꽃비를 내리고
라일락 향기도 그 짙은 향기가
서서히 옅어지더니 그 자취를 볼 수 없이
5월의 자국을 하나씩 지우고 있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5월의 붉은 장미
한 송이 한 송이 가슴에 지녔던 시간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살려준 아카시 향기
한 때 사랑의 추억을 소환해준 라일락 향기
이 모든 것들을 뜨겁게 사랑했는데
아! 세월의 흐름은 어찌 이리 무상한지
벌써 5월이 가고 있으니
사랑한다, 다시 만나자고 인사도 못 했는데
이제 또 얼마나 기다려야 사랑한다 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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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미의 향그럼이
이역만리까지 풍겨오나
이제 얼마 안있으면
추억의 장미 되리
오월의 창 닫고
새 창 6월이 열리매
하시는 일 마다 순항하사
순조로운 삶 되시길
주께 중보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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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월이가고 또 한세월이 오려면 많은 시간이 흘러야하나 봅니다. 오월이 가기전에 사랑해야할 너와 나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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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흐름은 어떻게 빨리 흘러가는 지
헤아릴 수 없는 지경입니다.
붉은 열정으로 온 장미도 이제 절정으로
향하는 듯 그 아름다음을 다하고 있고
모두가 떠가간 빈 터전에서
사랑한다는 말만 전해야 겠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렀습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ㅎ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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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답게
장미꽃이 아름다운 봄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느 집 담장에 오색창연한 장미꽃이
오가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있듯
오월의 마지막 날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