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산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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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게 *
우심 안국훈
가난의 굴레 벗어나려
저마다 열심히 산다고 살지만
도통 마음 편치 않은 세상
열심히 일만 하면 결국 지쳐 쓰러진다
국민은 뼈 빠지게 일하여 돈 모으고
기업은 밤낮으로 일하며 숱한 세금 내지만
정치는 코 풀지 않고 돈 쓰기 바쁘니
여전히 배고프고 좀체 곳간은 채워지지 않는다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보기 싫은 사람은 왜 그리도 자주 만나는지
참으로 괴로운 삶일지라도
혹시나 기대하며 오늘도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간다
당최 희망의 빛이 없는 세상은 없나니
가끔 하늘의 별 헤아리며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기보다
차라리 죽도록 좋아하고 미친 듯 사랑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유월엔 가난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난 시간들은 열심히 살아 와
오늘이 있는 듯 싶고 앞으로도
원망보다 죽도록 좋아하며 사랑하며
살아 가는 것 그것 뿐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으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예전에는 비록 가난해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면
밥도 먹고 결혼하여 집도 장만했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열심히 살아 봤자
세금으로 다 나가고
남는 건 겨우 먹고 살 정도
지금껏 그랬지만
이제는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비록 학교 졸업해도 취직이 어렵고
취직 해도 돈 모으기 힘들고
집 장만하지 못하니 결혼도 않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세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은 공평치않나 봅니다. 땀흘리는 사람 따로있고 에어컨 바람쐬는 사람 따로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느 장관의 아빠 찬스로 의사가 되고
아직도 자신의 능력인양
잘못을 시인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듭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주어진 내 삶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부끄럽지 않은 삶으로 노을 길 접어들면
참, 좋겠다 여길 뿐입니다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이렇게 글이라도 쓸 수 있는
행복 하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최선을 다하는 삶에는 결실이 따르고
배려하는 사람에겐 향기가 납니다
점차 짙어지는 녹음이 빛나듯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