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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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9회 작성일 22-06-10 02:30본문
유월의 꽃
ㅡ 이 원 문 ㅡ
날리던 아카시아의 꽃으로
이제 큰 나무의 꽃 밤꽃 하나
이 밤꽃 지고 나면 어느 꽃이 필까
푸서리의 들꽃만 그때 처럼 피겠지
그때 이맘때쯤인가
이 밤꽃 떨어지면 초여름도 끝
앞산 기슭 울던 뻐꾹새 떠나는 날
논 가운데 그 뜸북새 며칠이나 머물렀나
빠르기도 빠른 시간
반년의 그 많은 날 다 어디로
이 유월도 기우러지면 무더위가 기다리고
긴 장마의 물 난리 넘치는 물에 그 아우성이겠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꿀벌 실종 상태에서도
아카시아꿀이 많이 들고
지금은 산야에 밤꽃이 활짝 피었지만
이어지는 가뭄에 초목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얼른 단비 내리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은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나지 않고 귀한 계절
그래도 큰 나무의 꽃 밤꽃 하나
다행이 밤꽃이 피니 유월의 꽃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고국은 가뭄으로 많이 힘들겠다 싶습니다
허나 조금 있으면 장마로 인하여
아우성 치리 싶습니다
이곳은 우기가 지나
잔디에 물 주는 것도 엄격하답니다
잘못하면 벌과금을 물게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