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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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먼 나라 고향의 시간
여기 이곳에 데려온 세월이 그리 멀던가요
고향 보다 더 멀고 먼 반세기였지요
기울어진 그 반세기도 더 멀어지고요
그 먼 반세기가 이제 저물어 가고 있어요
보릿고개 넘어 갈 무렵
그 울던 뻑꾹새 아직도 기다리고 있겠지요
산딸기 찾느라 밭둑 푸서리 헤칠때
기다림의 그 뜸북새의 논 적막 했고요
모두가 저문 세월 이제 노을저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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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산딸기 한알
새콤한 맛
좋았습니다
마음은 고향에 항시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고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