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5회 작성일 22-06-16 11:51본문
유월이 오면/鞍山백원기
유월이 오면 더 생각나는
젊은 날의 그대들 얼굴
하나 둘 웃으며 지나간다
그림처럼 지나가는 얼굴
같은 또래이면서도
깍듯이 대해주던 얼굴
그대들은 생사를 함께한 전우
녹음 짙어지면 기승을 부렸기에
디 엠 지 수색정찰 임무
함께 해냈던 용사
낮이나 밤이나 빈틈없이
살피고 살폈던 얼굴들
아직도 으르렁거리는
불변의 선과 선 사이
육십 년이 지났어도
전운은 가시지 않았다
우린 서로를 지켜주며
맡은 바 임무 충실했다
한 가닥 녹슨 철조망과
군사분계선 푯말은
그 자리에 말없이 서 있으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에 들어서면 현충일이
앞서 있어 감회가 새롭게 합니다.
그 모서리치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는 전쟁 625사변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젊은이 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잘 겨디어 내어 서로 지켜주며맡은 일을
충실히 한데 있지 않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지켜내고
무슨 고생하며 일군 나라인데
요즘은 국정을 마치 애들 장난하듯 다루는 것 같아
마음이 자못 아플 때 있습니다
얼른 통일의 날이 다가오길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다 6월이 되면
젊은 그들의 선혈이 생각나
가슴 아프게 하는데
아직도 대치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남과 북 우리끼리 왜 그리 으르렁거리는지요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요
하루 빨리 통일을 해야 합니다
한미일 군사 동맹 그것도 잘못 됐고요
우리 민족 우리 형제 죽이려고 그래는지요
우리는 피 섞인 형제인데 말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일본의 야심 독도 핑게로 또 침략 하려는 것 같아요
일본에게 또 침략 당하면 남한도 북한도 없습니다
독 안에 든 쥐끼리 잡아 먹는 셈이 되고 있어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