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닮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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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내일은 있을까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은 마음
나에게 내일이 주어진다면
오늘 씨 뿌린 꽃밭에서
콧노래 부르면 둘이 둘이 놀란다
곰삭힌 정 내 짝과 함께
팔순을 훨씬 넘겠지만
나에게는 굴진 모습
고구마밭 같다
못난이 고구마
달콤한 맛에 매료되지
남녀노소 좋아한다
언제 보아도 내 짝은
늙은 고구마 맛 같다
2022,6,18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은 마음
나에게 내일이 주어진다면
오늘 씨 뿌린 꽃밭에서
콧노래 부르면 둘이 둘이 놀란다
곰삭힌 정 내 짝과 함께
팔순을 훨씬 넘겠지만
나에게는 굴진 모습
고구마밭 같다
못난이 고구마
달콤한 맛에 매료되지
남녀노소 좋아한다
언제 보아도 내 짝은
늙은 고구마 맛 같다
20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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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내일이 덫 없이 저물어만 가네요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요
눈 뜨면 어느새 저녁이 되니 말 입니다
자꾸만 하루가 다르게 좁아지는 세상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은 앞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인지라 기약할 수 없는 일
그래도 늘 희망을가지고
보란 듯 살아가야 합니다.
고구마 닮은 당신
사랑의 모습이 담아 있어 매우 좋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갑자기 고구마 꽃이
보고싶어 지네요
노정혜님의 댓글

고구마꽃은 보기 힘들죠
작년에 처음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