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들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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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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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조회 693회
작성일 22-06-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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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들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초록으로 물들인 들녘
아름답게 핀 한 송이 들꽃을 보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들꽃에게
햇살은 미소를 보낸다
한 송이 들꽃은
수 없이 밟히고 늘림 받으면서도
불평 없이 주는 사랑의 미소
그 마음 어찌 알랴
늘 사랑으로 반기며
뽐내지 않는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
피곤 풀어 주며 꽃향기로 입맞춤
더위에도 포옹해 주는 사랑
가물어 메마른 땅에서도
아픔을 참으며 수분을 아껴 핀 들꽃
사랑의 진실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소박한 들꽃 너무 고마워
댓글목록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석청신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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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메는 고마운 것들이 참 많죠
고운 글. 고운 마음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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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청신형식 시인님
귀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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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삶이,
우리네 보통사람의 삶과 동색이 아닐까 합니다
이름 없이 가히 유명하지 않아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는
그런 들꽃을 닮고 싶습니다.
고운 휴일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정심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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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草배창호 시인님
귀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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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가뭄에도
잡초들은 무성하니 자라지만
농작물은 타들어 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한데
오늘부터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라니 좀 위안이 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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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심 안국훈 시인님
귀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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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삶이나 우리네 삶이
너무나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누군가 보아주지 않아도 살아야 하고
스스로 사랑해야 하는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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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도지현 시인님
귀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