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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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5회 작성일 22-06-20 11:54본문
연지에서 / 류인순
한여름 진흙탕 연못에
그윽한 향기 채우고
세상 맑히는 연꽃
티 없이 고고한 얼굴
유연한 그 모습
평화롭고 아름답다
진흙탕에서도 꿋꿋이
피는 꽃, 지는 꽃
열매 맺는 씨방
그게 어디 꽃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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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연잎이 싱싱하게 자라고
연대 쑤욱 올라오더니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언제 보아도 품격 있는 연꽃처럼
이왕이면 삶도 고결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