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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마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2회 작성일 22-06-21 05:05

본문

* 이별의 마무리 *

                                                  우심 안국훈

  

이름 없는 무덤은 있어도

사연 없는 무덤 없나니

무엇을 끝까지 다 밝혀내거나

영원토록 꼭꼭 숨는 건 힘든 일이다

 

상상 그 이상의 뜨거운 진실

세월 지나면 드러나기 마련이거늘

재앙과 운명은 피할 수 있지만

자신이 뿌린 욕망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바둑에서 하수는 돌을 살리려 애쓰지만

상수는 돌을 기꺼이 활용할 줄 알듯

탐욕은 일부를 얻으려다가

오히려 전부를 잃게 만들지 않더냐

 

지금 헤어지는 연인이라면

연유 없는 눈물 없고 까닭 없는 별리 없나니

떠나가는 사람도 남겨지는 사람도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남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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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자체가 만남과 이별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라서 이별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모두 좋은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놓는 데 마음을 같이 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우심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좋든 싫든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내려놓음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미련을 갖지 않는 것처럼
집착하지 않으면 마음은 물처럼 흐릅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정나미 떼어내듯
마음 아프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문화는 늘 변하기 마련이라지만
요즘 관혼상제 같은 것들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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