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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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행로
藝香 도지현
사위는 적막에 휩싸이고
괴괴한 침묵만 흐르는데
어디선가 밤새 우는 소리가
가슴에 비수로 와서 꽂힌다
푸른 달빛은
검은 그림자를 만들어
또각또각 걷는 발걸음 소리와
보조를 맞추어 주는데
이 밤에 가야 하는 이유는
가지 않으면
영원히 보지 못할 것 같아
위험을 무릅쓰고 라도 가려 한다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은
나약해 빠진 마음에 용기를 주어
야음을 틈타 그이를 만나도록
길을 나서게 만들어 주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몇일 더웠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려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많이 더웠죠
듭다 듭다
농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투정만 하는
내 자신이 좀 부끄러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살이에 떠오르는 그 많은 그리움은
때로 나약해 빠질때 다행이 가슴에 용기를
더해 주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로움이
있어 사랑을 마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머물렀습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오는 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막막한 사막에도 오아시스가 있고
망망대해에도 섬이 있어 끝까지 견뎌낼 수 있듯
그리움 찾아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
빗소리 들으며 맞이한 아침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