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이는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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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02회 작성일 22-06-27 17:42본문
펄럭이는 깃발/鞍山백원기
유월 이십오 일 토요일 오후
종로 보신각 앞길을 걷고 있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우렁찬 소리
차량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군가
이맘때면 불렀던 육이오의 노래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펄럭이는
유월 이십오 일의 무더운 오후
해병대 깃발에 육사 깃발
그리고 여러 부대의 깃발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펄럭였다
나도 발맞추고 싶은 행진곡 소리는
빌딩 숲 종로 거리를 힘차게 울렸다
댓글목록
배월선님의 댓글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6.25 지났군요
행진곡 힘찬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
힘있는 시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배월선 시인님의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기억을 잊지 않아야
역사가 또 반복되지 않습니다
평화는 힘으로 지켜지고
자유는 피로 지켜지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이오의 노래 들려 오는 듯 싶습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 많은 젊음이 들을 아사 간 그 날을
72주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육이오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 김덕성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원한 하루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를 보지 못해 모릅니다
그러나 전쟁을 부모 잃은 고아들을 보았습니다
세계는 지금 전쟁중입니다
정신 똑 바라 차리고 나라 지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의 옳으신 말씀입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 정부 5년 동안 들을 수 없던 노래
새 정부가 들어서니 우렁찬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얼마나 가슴이 뿌듯한지요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비 오는 날 보송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정부에서 듣는 우렁찬 노래와 비오는 날 보송하기를 바라는 시인님의 마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