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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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9회 작성일 22-06-29 00:46본문
바람의 시간
ㅡ 이 원 문 ㅡ
마루 끝 이 세월
저 바람이 만든 시간인가
그 시간이라도 알리는 듯
앞산 나무가지 휘어 이리 저리 눕히고
짝 짓는 꾀꼬리
저 울음 소리 언제 멎을까
맑기도 맑은 꾀꼬리 울음
댕기머리 적 목소리 나도 그랬었는데
더 욕심이라면
말 할 것 없이 부끄럽기만
누가 들을까 더 부끄럽고
모두 잃은 세월 나 지금 무엇하고 있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가는 바람과 구름도
다 세월이고
들리는 새소리 보이는 꽃송이도
다 세월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도
세월과 함게 누구도 알지
못하게 스치면서 지나갑니다.
그 바람은 알게 모르게 지나 가지면
생명을 불어 주며서 지나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제 할 일 하나도 빠짐없이 합니다
봄이면 꽃 피워 열매 맺고
여름에는 더위에 신음할라 바람불에
산과 들 생명 있는것은 초록옷 입혔습니다
세월이 무심하다고 합니다
바람이 말합니다
키 재기 한번 해 보자고 합니다
한치의 세월은 그냥 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