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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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戀歌
藝香 도지현
꾀죄죄한 몸에선
언제나 갯내음이 난다
좌판을 벌여 놓고
하루를 흥정해도
몇 푼 남지 않은 가벼운 주머니
그래도 지겹다, 아니했는데
덜커덕거리는 무릎
고장이 나고 나니
남은 삶 얼마나 될까
지지리도 못난 궁상에
서글퍼져 왈칵 쏟는 눈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 오는 날이면 무릎도 아프고
온몸이 아프지만 남은 삶이 얼마나 남아
있든 없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거두고
세상을 힘차게 살아야 될 듯싶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비 오고 바람 불고 태양빛 좋은날
인생 다 그렇습니다
생노병사
피해 갈 수 없는것
아플때는 잠시 쉬어 가면 좋은대
어찌 인생 그러게 흘러고 갑니다
옛날 가수 울고 싶어라
불렀던 가수도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좀 쉬시면 좋은대
현실이 호락지 않습니다
좀 다리를 쉬게 하셔요
여름 더워 찜질도 할 수 없고
모든것 잠시 내려 놓고 쉬십시요
사랑합니다 예향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오랜 가뭄 끝에 찾아온 장마가 반가웠는데
며칠 이어진 장맛비에 무더위 찾아오니
이제 얼른 떠나가길 바라게 됩니다
늘 건강 먼저 챙기시며
가는 유월 보내고 행복한 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