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장맛비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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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4회 작성일 22-06-30 13:57본문
유월 장맛비 소고 / 정심 김덕성
유월이 떠난다
오랜 가뭄이 계속되고
초여름인데 한더위 못지않던 유월
유월은 떠나면서 미안해선가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을 일소하려고 떠나려는 듯
폭우로 변하기도 하고
마구토해 내는 장맛비
빗방울 한 방울의 생명
폭우라 해도 목말라 헤매던 나날들
촉촉하게 적시는 그 빗방울
투명한 사랑의 눈물인가
사랑의 생수 받아먹는 꽃들
새 생명으로 사랑을 피어 내고
내 가슴에도 사랑이 피며
오는 장맛비 속에
칠월이 오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가뭄 끝에 단비처럼 장맛비 내리더니
장마 속에 유월도 지나가고
녹음 짙어지는 7월의 아침 밝아옵니다
오늘도 장맛비 소식 있지만
7월에는 더욱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가물더니
비가 오기 시작하니 봇물 터지듯 하네요
혹시 피해 입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염려가 되니 적당하게 와주면 좋겠습니다
한 해의 반도 가고 7월입니다
나머지 반 년도 건강과 행복이
늘 동행하시기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의 장맛비가
곳곳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가뭄은 해소되었다 싶은데 할퀸 상혼은
쉬이 아물 것 같지가 않습니다
유월이 떠나면서
한해의 5부 능선을 지나치는가 싶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건강한 여름나기 되시기 바랍니다 *^^*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첫태풍도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모두에게 무탈하게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동안 너무 가뭄이었지요
그리 큰 비는 아니어도 고맙지요
이번 비는 알맞은 비인 것 같아요
더러는 피해도 있었지만은요
이제 그만 내렸으면 하는데
큰 비가 내릴까 걱정이 앞서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