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로시난테 하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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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4회 작성일 22-07-03 10:20본문
지리산 로시난테 하우스 펜션
정민기
누군가 점 하나를 찍어 놓아
불알폭포로 착각한
지리산 불일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로시난테 하우스 펜션에
구름처럼 발길이 두둥실 닿는다
바비큐장이 있는 것을 미처 몰랐구나
돼지만큼 살이 오르지 않고 수수깡처럼
삐쩍 마른 내가 스스로 바비큐가 될 수 없다
로봇 다섯을 합체해 놓은 듯
다닥다닥 붙어 있다
젓가락처럼 짝이 있는 연인은 아니라도
클로버 꽃반지를
커플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고
외돌토리 구름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일상에서 일시 정지된 느낌으로
힐링이 계곡물처럼 흐르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누군가 점 하나를 찍어 놓아
불알폭포로 착각한
지리산 불일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로시난테 하우스 펜션에
구름처럼 발길이 두둥실 닿는다
바비큐장이 있는 것을 미처 몰랐구나
돼지만큼 살이 오르지 않고 수수깡처럼
삐쩍 마른 내가 스스로 바비큐가 될 수 없다
로봇 다섯을 합체해 놓은 듯
다닥다닥 붙어 있다
젓가락처럼 짝이 있는 연인은 아니라도
클로버 꽃반지를
커플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고
외돌토리 구름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일상에서 일시 정지된 느낌으로
힐링이 계곡물처럼 흐르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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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펜션이라도
정이 묻어나는 펜션이 있지 싶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에서
편안한 쉼이 이어지듯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