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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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07-07 12:32본문
하심곡/鞍山백원기
추억의 내 젊은 날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은빛 계급장 반짝거리며
동기들과 함께 배치받은 곳
포천에서 무럭 고개 넘어
신북면 하심곡에 있던 부대
아직도 생생한 기억
연대장님께 전입 신고 드린 후
중대 배치받아 소대장에 임했지
훗날 옛 생각 속에 헤매다가
느지막에 세 번이나 밟고 왔다
내친김에 인근 깊이울 저수지 지나
고도 737미터의 왕방산
태조 이성계가 들렸던 산
맑은 날에 두 번 눈 오는 날에 한 번
형제 같은 국사봉 바라보며
신나게 한 바퀴 돌아오면
무료한 하루가 거뜬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 생활 그리섰군요
지나가 나면 모두가 그립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제복에 빛나는 다이아몬드 달고
젊은 혈기에도 굳건하게
나라를 지키시던 모습 상상됩니다
누군가의 땀방울은 다른 이들에게 행복이 되는 것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오늘도 반갑게 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나고 보면 모두가 추억 같은데 말입니다
아니면 과정이고요
되 돌아 보는 날 너무 짧은 것 같아요
한편으로 후회 되는 일도 있고요
모두 거둬 돌아 보는 시간 이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 시인님의 다정하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빠른 세월에 어리둥절해 집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지나간 옛날
군대 계실 때가 생각나시는가 봅니다
그 시절이 참으로 찬란했지 싶습니다
산행하신 것도 인상에 남으셨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신 한 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