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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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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5회 작성일 22-07-08 03:26

본문

   고향 언덕

                               ㅡ 이 원 문 ㅡ


잃어버린 고향

그때는 몰랐는데

고향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울까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가슴에 새겨진 그림을


어느 것 하나

어느 그림을 빼놓을 수 있을까

어릴 적 보았던 아련한 그 그림을

자라서는 안 그럴까 가슴 속에 새겨진 그림


봄날에 보리밭

여름날 파란 들녘에 철새 울음

물 놀이에 하늘 올려 보며

뭉게 구름에 꿈 묻었던 그 어린 시절이었고


가을날 겨울날

연시 알암 그 잠깐 낙엽 우수수

곱던 단풍 모으며 바라보던 하늘의 새털 구름

겨울날 눈 소복이 고드름에 저녁연기 피어 올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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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본디 나이 들수록
더욱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겪었던 수많은 일들은 추억이 되고
함께하던 이들은 그리움이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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