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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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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6회 작성일 22-07-12 16:13

본문

시골 집

김용호

텃밭에
며칠 전에는 무성한 잡초들이
세월의 흐름사이
꽃을 피운 화초가 되어 아름답다.

작은 분수대
마음을 헹구어내 줄 것만 같은
물줄기 흐르는 소리
어머니의 정겨운 속삭임 같아 좋다

돌담 옆에
웃고 서있는 접시꽃의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마음씨가 예쁜 아내 얼굴 같아 좋다

새소리
조경수에 앉아 주절거리는
이채로운 새들의 신실한 대화
의미는 몰라도 좋다

바람이 불어온다
세월이 흘러간다.
굵은 행복과 정겨움이 잇닿는
시골집이 좋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골 좋죠 행복이 있습니다
자연이 계절마다 옷 갈아입는 자연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
축복받았습니다
잘 가꿔 후손에게 물러 줘야합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항상 축복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향 풀냄새가 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 사는 삶이 좋습니다
건강하시죠
행복이 들리고 보입니다

항상 은혜 감사합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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