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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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9회 작성일 22-07-13 01:48본문
어머니의 부채
ㅡ 이 원 문 ㅡ
한낮 그리 덥더니
밤이 되어도 그렇구나
칭얼대는 우리 아가
어디가 불편한가
기저귀도 갈아 주었고
다라이 목욕도 했는데
모기가 뜯어 그러나
땀띠가 돋아 그러나
마루가 모자라는 듯
그렇게 눈 맞추며 잘 놀더니
어두우니 칭얼대는구나
에미가 뭘 잘못 했나
배가 고파 그럴수도
암죽이나 끓여 줄까
허긴 배고파 그리 칭얼대겠지
아파서는 아닌 것 같고
아가야 기다려 맘마 해 줄께
그리고 업거든 고온히 잠들거라
부러진 부채 살 고쳐 놓았어
아가야 맘마 해 줄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마음이 스며있습니다
글향 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채가 그립네요
요즘은 부채보기가 쉼지 않습니다
병풍 부채는 작품입니다
춤꾼 소품으로 되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