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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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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1회 작성일 22-07-13 01:48

본문

   어머니의 부채

                                       ㅡ 이 원 문 ㅡ


한낮 그리 덥더니

밤이 되어도 그렇구나

칭얼대는 우리 아가

어디가 불편한가

기저귀도 갈아 주었고

다라이 목욕도 했는데


모기가 뜯어 그러나

땀띠가 돋아 그러나

마루가 모자라는 듯

그렇게 눈 맞추며 잘 놀더니


어두우니 칭얼대는구나                  

에미가 뭘 잘못 했나                      

배가 고파 그럴수도

암죽이나 끓여 줄까

허긴 배고파 그리 칭얼대겠지


아파서는 아닌 것 같고

아가야 기다려 맘마 해 줄께

그리고 업거든 고온히 잠들거라

부러진 부채 살 고쳐 놓았어

아가야 맘마 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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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채가 그립네요
요즘은 부채보기가 쉼지 않습니다
병풍 부채는 작품입니다
춤꾼 소품으로 되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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