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향기는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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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7회 작성일 22-07-15 11:53본문
찔레꽃 향기는 / 호월 안행덕
찔레꽃 향기는 애달픈 전설
가슴이 찡해서 서럽도록 좋아라
아무 데고 외진 기슭에
하얗게 웃는 찔레꽃
알싸하고 애틋한 향기는
소리 없는 울음이네
가고픈 머나먼 고향
그리움에 몸은 야위어만 간다
그렇게
가시만 남은 꽃대에 피어난 하얀 꽃잎은
잎마다 고인 눈물 그렁그렁하네
부모.형제 그리워 애절한 향기로
- 나 ~ 여기 있다오 -
지나가는 바람에 향기만 전하고
멍하니 하늘만 보네
전자시집 『삐비꽃 연가』에서
@고려때 원나라에 조공으로 끌려 간 찔레 이야기는 가슴 아픈 전설로 남았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얀 찔레꽃을 보노라면
슬픈 전설 아니어도
그냥 슬픈 미소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꿈이 있으면 견딜 만한 세상이기에
오늘도 희망을 갖고 주말을 기꺼이 맞이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초복이래요
영양 보충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찔레꽃에 담긴 마음 그리고 그 사연
누가 아는 그 시절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더위가 절정이네요
더위 잘 이기시고
늘 건강 행복 하세요 ..........^^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을 보면 애잔한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그리운 가족이었는데
찾아도, 찾아도 보이지 않아
찔레꽃으로 핀 애달픈 사연이 있죠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하신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자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마 때문에 무지 덥지요
얼마 지나면 시원한 가을 오겠지요.
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 행복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