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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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
ㅡ 이 원 문 ㅡ
여기가 그곳인가
그 해의 여름 처럼
갈매기 울음 파도 소리 변함 없고
다녀 갔던 바위도 그대로 있다
잃고 잊은 것 없는 몸
무엇 찾아 여기에 왔는지
있다면 단 하나
옛 시간 찾아 온 것뿐
얼마 전의 여름에도
홀로 찾지 않았나
겹겹이 오는 파도 바위에 부딪치니
하얀 거품 더 하얗게 한 겹이어도 저럴까
흔적 없는 뱃길 따라
들어 오는 흰 구름
등대의 섬 저 멀리 이곳까지 언제 올까
힘들어 찾아온 섬 파도만이 밀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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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겹겹이 오는 파도 바위에 부딪치는
생각 만으로도 시원 합니다
추억의 그해 바다가 그리워 지네요
초복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
고운 시향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