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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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의 그리움
- 세영 박 광 호 -
는개에 가린 산 너울엔
그리움 젖어들고
도열한 가로수 나뭇잎은
침묵한데
치솟는 잡초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르는 한여름
돌이끼 푸름은
긴 장마 사연 더듬고
천둥 한 번 쿵쾅거리니
무더위 가시는
소름이 돋네
장마에 발 묶인 주말의 무료함은
곧 그리움이던가
오랫동안 볼 수 없는
임의 모습 불러 들여
그리움 사르네.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장마와 주말
그리고 그리움
아려한 는개 같은 시향에
흠뻑 젖어 갑니다
오늘은 초복이래요 몸 보신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님!
안녕하십니까?
부족한 저의 글 읽어주시고 온정의 댓글 올려주셨네요.
감사하오며
연일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함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하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