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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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5회 작성일 22-07-17 08:50본문
꽃은
꽃으로 피기 위해 산고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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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에도 굴하지 않고
작열하는 태양아래서도 고통을 견디며
목이 타면 이슬 한 방울로 갈증 풀고
폭우가 쏟아지면 전신으로 막으며
분신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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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빛이 되어 주위를 밝히며
어느새 기름 다한 등불처럼
사위어 가는 짧은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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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애를 바쳐 얻은 이름
꽃의 영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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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을 격 는다=아픔을 겪는다
'격'이 아니라 '겪'입니다.
우리 말이 어렵지요.
저는 초5 때, 처음 시를 써 보았고
고1 때부터 3년 동안
습작 노트를 만들어 연습 삼아 써 보았습니다.
그 덕분에 맞춤법도 많이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