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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이해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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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2-07-18 18:00

본문

남을 이해한다는 건

 

休安이석구

 

 

아마 불가능할지도 몰라

남을 이해한다는 건

 

그건

정답은 하나

둘이 될 수 없다는

내 고집스런 신념 때문은 아닐까

 

물 위의 발자국이 모양을 만들 수 없고

한 발만 비켜서도

축이 달라진다는 걸 왜 몰랐을까

 

이미 사라진 것은 결코 같게 그릴 수 없고

이미 서 버린 자리는 함께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일상에서 그리 많이 경험하며 살아왔거늘

 

어찌 나는

사색의 길도

사람마다 달리 난다는 건

미처 깨닫지 못하였는가

 

언제까지

정답은 하나

오답은 '아주아주 많이'라고 고집 피우며

널리 인정하는 일에

그리도 인색하려 하는지

 

아마 불가능할지도 몰라

남을 이해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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