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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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2-07-21 06:34본문
장마전선
藝香 도지현
하늘은 어찌 저렇게
썩은 동태의 눈처럼 흐릿할까
어찌 보면 흐릿한 하늘은
눈물을 가득 머금은 듯하다
금방이라도 후드득
눈물이 방울방울 내릴 것 같은데
누굴 눌리려는 심사인지
올 듯 올 듯하다, 오지 않으니
감질만 나게 만들고 있다
기상청의 안내 멘트는
“오늘은 곳에 따라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 하나 챙겨서 외출하십시오”
그날 우산은 애물 덩어리
이제는 믿을 수 없는 기상 예보
와야 오나 보다, 오다 말다 하는
비를 기다리다 기린 목이 되겠다
그래도 예보는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걸려 있어 비를 내린다, 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입니다
습기가 많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요
늘 감사
늘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전선이 한반도 위를 아래 위 오가며
장맛비를 쏟아내며
초목을 더욱 푸르게 만들며
풍요로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리 큰 비가 내려 다행 입니다 그렇게 가물더니요
조금 더 내려야 하는데 흐리기만 하네요
더 내리겠지요
기다려 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