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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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6회 작성일 22-07-25 12:47본문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홍수희
하면 할수록 알맹이는 녹아버리고
하면 할수록 쪼글쪼글 껍질만 남을 것 같아
발음하면 민들레 홀씨처럼 안갯속으로
아주 훨훨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아
마음 깊은 곳 잠잠히 숨겨두었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여름도 절정을 지나간 듯
새벽부터 귀뚜라미 소리 들리고 있네요
살면서 하기 힘든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어와 그 맑은 마음 많이 사랑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 우리나라 정서가 그렇지요ㅎㅎ
그렇지만 더 진득하고 더 깊은 게
우리나라 정서 속의 사랑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한다는 말, 가슴에 가득해도 입으로 표현하기는 너무 힘든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런가봐요.
말로만 하는 사랑보다는
어쩌면 마음에 감춘 사랑이 더 ......애틋한 것 같기도 하구요..
여름의 절정! 가을맞이를 준비하면서 항상 행복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