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伏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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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2-07-28 00:57본문
복날 (伏一)
ㅡ 이 원 문 ㅡ
덥기도 더운 여름
중복 날이 오늘인가 닭이다 개다
오늘 아니면 몇 번 먹는 고기일까
핑게 삼아 먹는 고기 한 두 번의 복날
일 년 내내 먹어야 몇 번을 먹겠나
세월 저 건너편 그 세월에 우리네 삶
우리의 음식 문화라 하니 그랬지 않았나
닭장 안의 닭도 그렇고
문간에 매어 놓은 정든 누렁이 개도 그렇고
복 날이면 떠나야 하는 날 닭 개가 알았겠나
그래도 좋다 하고 알 짓는 소리
문간의 개 사람이 좋다 하고 꼬리 치는 모습
앞 마당 화둑 솥에 물 끓이는 날
닭은 집에서 누렁이 개는 냇가로 그렇게 끌려 갔다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개고기는 안 먹습니다.
먹으면 야만인들이죠!
개장수도 안 다닙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삼복 더위에 고생하시지요
복날이라는 더위에 애먼 닭이나 개를
예전의 조상님들 지혜로 업드려 있지 말고
단백질 섭취하고 건강 챙기라는 조언이지요?
동물을 사랑하시는 마음의 글
감상 하고 갑니다.
더위 잘 견디시고 건강 행복 지키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덥기도 더운 여름입니다.
삼복 더위 너무 힘듭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